Do-Jitsu
제로 투 히어로 니랩 (Zero To Hero Knee Wrap) 본문
부상을 피하기 위하여 보호대 구매
제가 운동 전공도 아니고, 또 운동 경력이 긴 것도 아니고, 또 누구한테 배운 적도 없기 때문에
저는 아직도 잘못된 지식과 동작들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씩은 나아지고는 있는데, 이게 다 부상을 동반하며 운동을 해온 결과물들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은 교정이 됐다 하더라도 이미 부상도 누적이 되었고, 그로 인해 잃은 것들이 많은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한 2년 전부터인가 몸이 삐걱거리기 시작하고, 부상으로 인해 열심히 해온 운동의 결과물들이
다시 후퇴함을 겪으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이후로는 부상을 절대 피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놓고 최근에 손가락 부상)
뭐 어쨌든 부상 직전에 몸은 어느 정도 신호를 보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위 저 부위 아플 때마다 그곳에 사용할 보호대는 없나 찾아봤고 또 필요하면 그때그때 구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코어가 좋지 못해서 코어 근력 부족으로 인해 다른 곳으로 부상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릎도 그중 하나입니다.
제 생각엔 저는 그렇게 타고나게 무릎이 강한 편도 아닙니다. 부모님 조부모님도 모두 무릎이 성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아서요.
어쨌든 최근 저에겐 고중량인 무게를 다루게 되면서 무릎에서 이상 신호, 소리가 나면서 무릎 보호대 외에도 더 강력한 보호를 할 필요성이 느껴져서 벼르고 있던 니랩을 구매했습니다.
더 좋고 비싼 장비들도 탐나긴 했지만 제가 아직 써본 제품도 없기에 최근에 가성비가 좋다고 소문난 제로 투 히어로의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제로 투 히어로는 국내 브랜드이고, 뭐 광고 때문인지 진짜 좋아서인지는 몰라도 여기저기 많이 사용하기도 하고 제가 보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추천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월등히 뛰어나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쿠팡이나 아마존 같은 데서 너무 어중이떠중이 브랜드 구매하는 것보단 낫다고 판단했기에...)
상당히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 중인데요 무릎 카테고리에 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카모와 일반 색상이 있는데 저는 TYPE1을 구매했습니다.
사이즈는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구매한 다른 제품들과 배송이 왔습니다.
지퍼백에 담겨 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계속 이 지퍼백에 담아서 보관할 예정입니다.
니랩은 대단하다!! 고중량 훈련에 필수!
그리고 주말에 운동을 할 때 챙겨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데드리프트를 할 때 무릎에서 좋지 않은 소리가 나더라고요.
보통 니랩은 스쿼트를 할 때 많이 사용하던데 제가 무릎 보호대를 챙겨가지 않은 바람에 본의 아니게 니랩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메이드 인 차이나를 피할 수 없는 시대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낮은 것은 아니니 오해 마시길!
길이가 상당히 길었습니다, 윙스팬 정도의 길이?
보통 오래된 브랜드의 니랩들은 무릎에 감은 뒤에 감은 틈 사이에 넣고 잡아당겨서 고정을 해주던데
제로 투 히어로의 니랩은 벨크로(찍찍이)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굳이 사용하지 않고 넣어서 잡아당겨도 됩니다.
아마 찍찍이 성능이 떨어지면 하기 싫어도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착용하실 때 저 라벨이 위쪽을 바라보도록 감아줘야 찍찍이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하지 않으실 것이라면 무관하겠네요.
처음에는 어떻게 감는지 몰라서 유튜브 영상을 참조했습니다.
제가 만들어서 찍을까도 했지만 뭐 제가 전문 헬스 유튜버도 아니고,
더 좋고 간단하게 설명을 잘 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분들 것을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지피티님 꺼 보고 따라했습니다.
진짜 압박이 장난 아니더군요 이걸 왜 진작에 안 했을까 싶었습니다.
일단 보조는 물론이고 마음의 안정까지 줘서 맘 편히 리프팅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이 끝난 뒤에는 아래처럼 말아서 지퍼백에 보관해 줬습니다.
처음처럼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더 깔끔할 것 같긴 합니다.
지퍼백에 보관 안 한다면 말아서 넣어주는 게 더 좋을 것 같고요!
아무튼 다들 부상 없이 운동하실 길!!
처음 받은 지퍼백이 보관하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